【NPB프로야구】09월10일 니혼햄 vs 세이부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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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불펜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11승 4패 3.10)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최근 투구 내용이 좋다는 말은 절대로 하기 힘든 상황이다. 세이부 상대로 8월 11일 홈에서 7이닝 5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일단 야간 경기에 강점은 있는 터라 QS 이상은 기대해볼 여지가 있는 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미야기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오릭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9회말에 3점을 올리면서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키요미야 코타로의 주루사가 아니었다면 역전도 가능했기에 아쉬움이 남을듯.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야나가와 타이세이의 투구가 흔들리기 시작하는게 불안 요소가 될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카하시 코나(11패 4.13)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오릭스와 홋토못토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여전히 이닝보다 안타가 많은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8월 12일 DeNA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닛폰햄 원정에서 QS 이상을 기대하긴 조금 힘들어 보인다. 일요일 경기에서 마츠모토 하루에게 막히면서 4안타 1득점에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득점력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는 중이다. 원정에서의 득점력은 기대가 어려울듯. 그나마 타케우치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1명으로 줄인게 소득이라면 소득이다.
금년의 타카하시는 커리어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원정도 기대는 쉽지 않을듯. 이토 히로미 역시 최근 투구의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고 세이부는 일명 한 방이 있는 팀이지만 닛폰햄은 후반 홈 경기력이 그야말로 미친 레벨이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4:3 닛폰햄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