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프로야구】09월30일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일본야구





투타의 조화로 닛폰햄전 연패 탈출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리반 모이네로(11승 5패 1.94)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모이네로는 묘하게 홈 경기 투구가 조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오릭스 상대로 워낙 강한터라 6이닝을 잘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카토 타카유키 상대로 터진 지터 다운스의 선두 타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최소한 타자들만큼은 닛폰햄 상대 부진을 벗어났다고 할수 있을것이다. 다만 삿포로에서 후쿠오카까지의 이동 피로도는 변수가 될수 있을듯.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끝날때까지 계속 체크를 할 것 같다. 

투타의 조화로 3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시타 슌페이타(3승 5패 3.70)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1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야마시타는 무려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등 좋을때의 모습을 완벽히 회복한듯 하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앞선 2경기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QS+를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타키나카와 츠루사키를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무려 17개의 안타를 때려내는등 완벽하게 타격감이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장거리포의 부재가 아쉬움이 남을수 있을듯.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무쿠노키 렌의 투구가 여러모로 아쉽다.

두 팀 모두 이미 순위는 정해진 상황이고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다른점이라면 소프트뱅크의 경우 선수들의 테스트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오릭스는 철저하게 승리 지상주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고 이 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수 있다.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소프트뱅크는 적극적으로 승리조를 활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3:2 오릭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