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프로야구】07월03일 라쿠텐 vs 오릭스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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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프로야구】07월03일 라쿠텐 vs 오릭스 일본야구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마츠이 토모타카(1승 2.8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월 16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츠이는 교류전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교류전과 리그전은 차이가 있는데 야외 경기에 상당한 강점이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소타니 류헤이에게 또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이 지방 구장 경기까지 이어졌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7안타 3볼넷 1득점의 비경제적인 야구는 벗어나야 할듯.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더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다.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사이토 쿄스케(1승 1패 1.93)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2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사이토는 4개의 볼넷과 3점 홈런 1발이 결정적이었다. 라쿠텐 상대로 5월 19일 홈에서 5.2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야외 구장 경기에 조금 좋지 않았다는 변수는 있는 상황. 전날 경기에서 우치와 후지히라를 공략하면서 스기모토 유타로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지긋지긋한 지방 구장 징크스를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다만 홈런 이후의 집중력은 아쉬움이 남는 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안드레스 마차도의 마무리가 계속 성공적이다.
2017년 이후 라쿠텐은 히로사키 경기에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고 그 징크스는 결국 이어지고 말았다. 2개월짜리 징크스보다 7년짜리 징크스가 더 강했던 셈. 전날 오릭스의 득점력이 좋아지긴 했지만 스기모토의 홈런을 제외하면 집중력 문제는 여전했고 야외 경기에 강한 마츠이 토모타카 공략은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사이토의 구위는 위력적이지만 직전 등판에서 다른 팀도 아닌 세이부 상대로 무너지기도 했고 일발병 문제도 있다. 무엇보다 라쿠텐은 2017년 이후 모리오카 경기에서 패배해본적이 없다. 상성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승1패 :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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