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8월06일 롯데 vs NC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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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소가 대단히 반가운 롯데는 애런 윌커슨(8승 7패 3.60)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7월 28일 NC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윌커슨은 여름이 되면서 투구의 기복이 조금 생긴 편이다. 금년 NC 상대로 홈에서 강점이 있는데 2일의 휴식 추가는 윌커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아슬아슬하던 8회말에 4점을 몰아친게 승부를 갈라버렸다. 혼자서 2홈런 4타점을 올린 손호영은 친정팀 사냥은 확실하게 한 듯.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앞으로 더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NC는 신민혁(7승 8패 4.89)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7월 24일 KIA 원정에서 1.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신민혁은 7월 들어서 크게 지친 투구가 나온 바 있다. 롯데 상대로 금년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현재의 신민혁은 아무래도 기대가 어렵다.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화력이 원정으로 이어지느냐가 관건이다. 이 팀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꽤 심한 편. 5.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충실히 제 몫을 해낸것 같다.
폭염 취소는 롯데에게 확실히 이득이 될수 있는 부분이었다. NC의 화력이 살아났다고는 하지만 대량 득점 후의 후유증 문제도 있고 홈에서의 윌커슨 공략은 쉽지 않을듯. 반면 신민혁은 여름이 되면서 구위가 상당히 떨어진 편이고 이는 NC의 불펜도 마찬가지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8:4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