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한국시리즈 1,2차전】10월22일 KIA vs 삼성 KBO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로 한숨을 돌린 KIA는 양현종을 내세워 2차전 승리를 노린다. 9월 25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양현종은 2경기 연속 5실점으로 시즌 막판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진바 있다. 이번 시즌 유독 삼성 상대로 홈에서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득점 찬스를 스스로 날려버린 KIA의 타선은 역시 연습 경기는 연습 경기라는 점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그나마 비 때문에 일단 한숨은 돌릴 찬스는 얻었다. 불펜의 소모가 적은건 다행이라고 할수 있을듯.

KBO의 운영이 매우 아쉬운 삼성은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데니 레예스를 3일 휴식후 등판시키는 초강수를 쓸수 없기 때문. 황동재와 이승현중 누가 먼저 나오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다. 전날 1차전에서 김헌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삼성의 타선은 1차전에서 리드를 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타격 문제는 분명히 있음을 드러낸바 있다. 일단 1차전은 잡아내겠지만 2차전에도 고전 가능성은 높은 편. 불펜 소모도는 앞으로 한국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다. 

사상 초유의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가 나왔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일단 KIA가 유리한 편. 양현종의 홈 경기 투구는 기대가 힘든게 사실이지만 삼성은 서스펜디드부터 불펜 운용을 생각해야 하고 결국 이 점이 이번 경기의 투수 운용에 부담을 줄수 있다. 물론 삼성 타선의 부활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지만 여긴 원정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6: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