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8월31일 두산 vs 롯데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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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롯데 KBO 프로야구분석 국내스포츠무료중계 8월31일
불펜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두산은 곽빈(11승 8패 4.17)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4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곽빈은 8월 들어서 잘 던지다가 한번에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이어지는 중이다. 롯데 상대로 전반기 2경기에서 부진하고 직전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일단 휴식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하트 상대로 터진 제러드 영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두산의 타선은 중후반의 타격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홈에서 타선이 부활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4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금년 정철원과 김명신에 대한 기대치를 내려놓아야 할 것 같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김진욱(4승 1패 5.58)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5일 삼성 원정에서 3.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진욱은 좋지 않을때의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14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호투의 승리를 거두었지만 5일 휴식후 등판은 김진욱에게 그다지 좋은 상황은 아닐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윤하와 김연주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목요일 경기의 피로도를 느껴볼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 부터 그 피로도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편. 등판과 동시에 아웃 카운트도 못잡고 3안타 2실점을 허용한 진해수는 후반기에 확실하게 진해 수소폭탄이 되어가고 있다.
롯데는 자정 넘기기 시합의 여파를 이겨내고 대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서서히 야수진에게 그 피로도가 터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특히 곽빈의 강속구 공략은 상당히 힘들 것이다. 물론 김진욱이 직전 두산 원정에서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그때와는 투구가 많이 다른 편이고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의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휴식은 불펜에 도움이 된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8: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