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8월07일 롯데 vs NC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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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프로야구】08월07일 롯데 vs NC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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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심을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롯데는 김진욱(3승 4.65)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7월 31일 SSG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진욱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구위가 떨어지는 문제가 드러나는 중이다. 5월 31일 NC 상대로 홈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때의 김진욱과 비교하는건 아무래도 무리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고승민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4점차를 기어코 뒤집어낸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다. 결정적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전준우는 왜 그가 훌륭한 베테랑인지를 증명중.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김원중이 1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크다.

     

    불펜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한 NC는 이재학(3승 5패 4.50)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일 키움 원정에서 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재학은 역시 좌타자 라인을 전혀 막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7월 26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2실점 호투를 해냈지만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윌커슨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이후 롯데의 불펜 상대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결국 역전패의 빌미를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회초 1사 만루에서 나온 권희동의 3루 직선타는 전날 가장 아쉬운 장면일듯. 2이닝동안 분식회계 포함 2실점을 내준 불펜은 병불허전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전날 경기는 현재 NC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 팀의 타격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김진욱과 이재학 두 투수 모두 5이닝을 버티기가 쉽지 않을듯. 그러나 전날 불펜 대결에선 롯데가 NC를 압도해버렸고 이 차이가 결국 또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8:6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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