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7월26일 NC vs 롯데 국내야구

초전박살을 성공시키며 연패 탈출에 성공한 NC는 이재학(3승 5패 4.37)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군 복귀전이었던 13이 키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재학은 노게임 경기에서도 경기가 중지될때까지 깔끔한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롯데 상대로 이번 시즌 첫 등판인데 작년 롯데 상대로 4.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김도현을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2회 이후 단 1점에 그쳤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이 좋다는건 분명 주목해야 할 부분. 3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동점 위기를 어찌어찌 막아낸게 다행스럽다.

불펜의 난조가 4연패로 이어진 롯데는 박세웅(6승 7패 5.15)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두산과 울산 경기에서 8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다. 금년 NC 상대로 홈에서 8이닝 12실점으로 부진하다는 점은 상당한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최원태 강판 이후 LG의 차륜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최근 타선의 후반 집중력 부재는 매우 뼈아픈 부분. 6이닝동안 6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마무리 김원중이 계속 무너지는게 치명적이다.  

이재학은 투구 스타일상 롯데에게 고전할 가능성이 높고 박세웅은 NC 상대로 매우 부진한 투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롯데는 원정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은 반면 NC는 홈 경기 타격이 매우 좋다는 점이고 불펜의 소모는 롯데보다 적다는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7:5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