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7월17일 롯데 vs 두산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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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프로야구】07월17일 롯데 vs 두산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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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애런 윌커슨(8승 7패 3.6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1일 SSG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윌커슨은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4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보다 제구가 조금 더 날카로워질 필요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준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두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레이예스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승리하긴 했지만 조금 뒷끝이 아쉬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두산의 불펜을 공략해 냈다는 점은 중요한 포인트.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구승민의 부활이 반갑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두산은 최준호(2승 4패 5.87)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6월 27일 한화 원정에서 4이닝 8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최준호는 2군에서 3이닝 무안타 4삼진 4볼넷이라는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5월 17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는데 한번 무너진 밸런스를 회복하긴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반즈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두산의 타선은 그야말로 완벽하게 틀어막혔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문수 구장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장거리포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을듯. 3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최지강의 빈 자리가 매우 크게 느껴진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타선은 초반 야수진의 야구 센스 부진으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그러나 조정을 준 후반의 경기력은 좋았고 부진한 최준호는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 물론 최근 부진한 윌커슨의 투구가 변수가 될수 있긴 하지만 롯데의 타선이 전날 살아났다는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6:4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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