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프로야구】07월28일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일본야구

타선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앤서니 케이(5승 4패 2.3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케이는 도쿄의 열돔에 완전히 지쳐버린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요미우리 상대로 원정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최근 3번의 요미우리전 모두 QS+ 이상인데 아무래도 이 날씨가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이노우에 상대로 터진 마이크 포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DeNA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이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다. 타일러 오스틴의 빈 자리는 정말로 메꾸기 힘들어 보이는게 현실인 상황. 딱 2실점만을 허용한 불펜 데이의 운용은 비난할 이유가 없다.

투수진의 호투로 4연승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8승 2패 2.21)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1일 주니치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앞선 2경기 연속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4일 DeN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는데 금년 투구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원정 리벤지는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상대로 2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DeNA의 불펜 데이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게 걸린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 팀은 오카모토 카즈마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 없이 싸워야 하는 핸디캡을 이겨내야 한다.

이번 시리즈에서 DeNA의 타격은 여러모로 실망스럽다. 그러나 스가노가 DeNA 상대로 부진했고 전반기 막판 기복이 심했다는 점은 DeNA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일듯. 물론 요미우리의 최근 기세는 뛰어나지만 1차전 잭슨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앤서니 케이 역시 호투가 가능한 투수고 이번 경기에서 DeNA는 한발 더 빠른 투수 운용이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4:2 DeNA 승리

승1패 : DeNA 승리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