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프로야구】07월03일 히로시마 vs 한신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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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부진이 연장전 패배로 이어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쿠리 아렌(4승 4패 2.36)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쿠리는 교류전 포함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신 상대로 금년 첫 등판인데 작년 한신 상대로 홈에서 2번이나 4실점을 했을 정도로 부진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5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당하는등 전체적인 타격 부진이 꽤 심각한 상황. 10회말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대타 병살타를 기록한 마츠야마 류헤이는 고의 사구 찬스가 아니면 나오지 않는게 더 나은 경기력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실책이 터지자마자 멘탈이 터지면서 3실점을 허용한 시마우치 소타로는 한동안 클러치 상황에서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연장전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4승 4패 2.76)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6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타케는 교류전의 부진을 리그전에서 극복해낸게 다행스럽다. 5월 2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13이닝 1실점이라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이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시타 마사토에게 막혀 있다가 시마우치를 공략하면서 10회초 3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결정적 타점들을 올려준 테이블 세터는 정말 마지막에 제 몫을 해낸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10회말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다.
엄청난 선발 투수들의 투수전은 결국 연장전에서 끝났다. 전날 히로시마가 단 1점도 올리지 못한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최근 한달간 쿠리의 투구는 좋을때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독 한신만 만나면 고전하는 면이 있고 오타케는 이번 시즌 히로시마 상대 천적의 투구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날 한신은 불펜이 제 몫을 해낸 반면 히로시마는 이제 믿을 불펜 투수가 마무리 쿠리바야시 한 명 뿐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3:1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