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프로야구】08월03일 오릭스 vs 치바롯데 일본야구

타선의 부진이 10연패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지마 다이키(4승 4패 3.45)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지마는 집중타를 허용한게 결국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11이닝 2실점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7월 이후의 투구는 확실히 에이스급이라고 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 아유무에게 막혀 있다가 사카모토 코시로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12안타 2득점이라는 엄청난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6회말 2사 만루와 9회말 2사 1,2루의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그들이 10연패를 당할만 하다는걸 증명중이다. 그나마 미야기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마차도 1명만 소모한건 그나마의 소득일 것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4연승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니시노 유지(8승 5패 3.31)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6일 라쿠텐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니시노는 최근 4연승을 거두면서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오릭스 상대로 나하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쿄세라 돔 투구임을 고려한다면 6이닝 2~3실점대가 기대치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미야기 히로야 상대로 2회초 3점을 몰아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이후 무수한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3안타 포함 쐐기 타점을 기록한 오카 히로미는 베스트 나인에 도전할수 있을 정도의 기량 만개를 보여주는 중.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더이상 사카모토 코시로를 리드 상황에서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12년만의 10연패. 현재 오릭스는 타격 문제가 대단히 심각한 편이다. 그나마 야간 경기보다 낮 경기에 더 좋은 편이긴 하지만 이는 치바 롯데 역시 마찬가지. 최근 투구만 놓고 본다면 타지마는 미야기보다 더 신뢰할수 있는 투수지만 현재 오릭스의 타선이 니시노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의문이다. 결국 후반전에서 승부가 갈릴텐데 오릭스가 연패를 당한건 불펜의 비중도 무시할수 없다. 전력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3:2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