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 대상에 지니TV 드라마 '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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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년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에서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드라마 '남남'이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현실 모녀와 가족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렸다. 일본, 미주, 유럽 시장에 수출되며 K-콘텐츠의 세계화 확대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드라마 부문 우수상은 배달앱 리뷰왕이 된 무명의 소설가라는 신선한 설정의 '리뷰왕 장봉기'가, 예능 부문 우수상은 서로에 대한 정보를 모른 채 메신저앱으로 대화하며 상대방의 취향을 알아가는 '셀폰KODE 2024'가 차지했다.
교양 부문은 숏폼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20분짜리 1:1 인터뷰라는 정공법을 택한 '최성운의 사고실험'에, 다큐멘터리 부문은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강우 현상에 대처하는 세계 5개 주요 도시 사례를 심층적으로 파헤친 '침수도시'에 상이 돌아갔다.
국내 뉴미디어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미디어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티빙과 LG유플러스가 받았다.
올해 7회를 맞은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서 서비스된 우수 영상콘텐츠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미디어 사업자에게 포상한다. 7개 수상작(팀)에는 총 3천7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2024 국제방송영상콘텐츠마켓'(BCWW)과 연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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