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음식 발굴' 거제 전국요리경연대회 10일까지 참가자 모집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제2회 거제시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정 거제, 맛의 파도를 타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거제 수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한 향토 음식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오는 26일 거제대학교에서 열린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총 12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 등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88개 팀이 지원해 12팀이 본선에 출전했다. 우수상 2팀, 장려상 10팀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자의 레시피는 요리책으로 제작돼 참가팀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지부 등에 배포된다.

국민 누구나 참가 신청서와 레시피 등을 첨부해 시청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거제시 홈페이지(https://www.geoje.go.kr) 고시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우리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음식을 발굴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경남 거제시 전국 요리경연대회

[경남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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