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반핵영화제 20일 개막…이틀간 7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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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기자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제14회 부산반핵영화제가 20일부터 이틀간 부산 연제구 효로인디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반핵영화제 주제는 'change : 오늘을 바꿀 용기, 내일을 지킬 정의'이다.
시민의 안전한 삶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현실을 용기 있게 바꾸고,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미래를 지켜내자는 의미라고 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밀양 송전탑 반대 투쟁을 담은 '즐거운 나의 집 101번'과 기후 위기 시대 석탄 발전의 문제를 조명한 '탄:석탄의 일생'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폐막작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쓰리마일 핵발전소 재가동에 맞선 여성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방사능:쓰리마일섬의 여성들'이다.
그 외 핵발전소 노동자의 실화를 다룬 '실크우드'를 비롯해 '심슨가족 더 무비', '2040', ' 바로 지금 여기'가 상영된다.
부산반핵영화제는 인권운동가이자 원폭 환우 2세인 고 김형률씨를 추모하고 핵무기, 핵발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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