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고경표, 증권가 배경 드라마 '미스언더커버보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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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고경표, 조한결, 하윤경

[각 배우 소속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배우 박신혜와 고경표가 금융감독원 직원의 증권사 잠입기를 다룬 코믹 드라마 '미스언더커버보스'(가제)에서 만난다.

tvN은 1일 새 드라마 '미스언더커버보스'에 박신혜와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금융감독원 엘리트 감독관이지만, 증권사에 고졸(高卒) 직원으로 위장 잠입하는 홍금보 역을 맡는다.

고경표가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기업사냥꾼 신정우로 분하고, 하윤경은 증권사 사장 전담 비서인 고복희, 조한결은 증권사 회장의 외손자이자 오렌지족인 앨버트 오를 연기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캐릭터가 얽히고설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와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이 '미스언더커버보스'에 담길 예정이다.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의 박선호 PD, '출사표'의 문현경 작가가 각각 연출과 극본을 맡는다.

이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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