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앞둔 올림픽공원 KSPO돔에 폭발 협박…위험물 발견 안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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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4시43분부터 폭발" 변호사 사칭하며 한글·일본어 병기…경찰 수색

    관객 대피 소동·인명 피해 없어…예정됐던 아이돌 공연은 2시간 미뤄져

    재입장하는 공연 관계자들
    재입장하는 공연 관계자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특공대가 수색을 마친 가운데 공연 관계자들이 재입장하고 있다. 2025.8.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최주성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은 이날 오후 2시께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팩스에는 "KSPO돔 내 여러 곳에 고성능 폭탄을 여러 개 설치했다. 폭발 시간은 오후 4시 43분부터 8시 10분까지"라는 내용이 한글과 일본어로 병기됐다.

    발신자는 자신을 조○○ 변호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이라는 변호사는 현재 활동 중인 대한변호사협회 회원 중에서는 존재하지 않아 사칭으로 추정된다.

    이날 KSPO돔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던 그룹 더보이즈는 공연 시작을 오후 4시에서 6시로 2시간 미뤘다. 관객 등 2천명도 대피했다.

    경찰은 기동순찰대와 경찰특공대 등 57명을 투입해 1시간가량 경기장 곳곳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팩스 발신지를 추적 중이다.

    폭발물 신고로 대피
    폭발물 신고로 대피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관객 및 관계자 등이 대피해 있다. 2025.8.10 [email protected]

    지난 5일에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예고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고객 4천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협박 글을 쓴 중학생과 비슷한 글을 올린 20대는 각각 제주와 경남 하동에서 검거됐다.

    불특정 다수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경우 공중협박죄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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