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위구르자치구 수복 과정 다룬 '애국 다큐'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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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종당 장군 업적 기려…"서방 논리 맞선 소수민족 통치 관점"

    중국 다큐멘터리 '좌종당의 신장 수복'
    중국 다큐멘터리 '좌종당의 신장 수복'

    [중국신문망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정부가 신장 지역의 수복 과정 속 애국주의를 강조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했다.

    11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후난TV는 중국 청나라 시대 장군이자 개혁가인 좌종당(左宗棠)의 신장 지역 탈환 과정을 다룬 '좌종당의 신장 수복'(左宗棠收復新疆)이라는 제목의 6부작 다큐멘터리를 지난 4일부터 방영하기 시작했다.

    다큐멘터리는 1864년 중앙아시아 코칸트 칸국이 신장을 침공해 점령하자 좌종당이 원정군을 이끌고 서쪽으로 진격해 약 1년 만에 신장 대부분 지역을 수복한 과정을 다뤘다.

    신장 지역이 청나라 때 중국 영토에 완전히 귀속됐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그가 신장성(省) 설치를 건의해 국토 확장에 기여한 것과 한족 이주를 장려해 현재 중국 정부의 신장 지역 통치 기반이 되게 한 사실도 강조했다.

    다큐멘터리는 중국 정부가 서방 논리에 맞서 소수민족 접경지역에 대한 역사와 통치 관점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말한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의 주입을 목표로 했다고 SCMP는 짚었다.

    또 중국 정부가 좌종당을 민족의 영웅으로 강조한 것은 처음이 아니며, 이미 2023년 중학교와 대학교 역사 교과서에 그의 업적이 실렸다고 SCMP는 덧붙였다.

    지난해 2월 신장위구르자치구 동부의 하미시에서는 도로 이름을 영웅에 대한 헌정의 뜻을 담아 '자유로'에서 '종당로'로 바꾸기도 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중국 후난성·신장위구르자치구·간쑤성의 선전부와 후난성방송영상그룹이 공동 제작했다. 후난성은 좌종당의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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