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탈 밴드 림프 비즈킷 베이시스트 샘 리버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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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의 뉴메탈 밴드 림프 비즈킷'(Limp Bizkit)의 베이스 연주자 샘 리버스가 향년 4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밴드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밴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버스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리버스는 단순히 우리 베이시스트가 아니었다. 그는 순수한 마법 그 자체였다"라고 말했다.
1994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결성된 림프 비즈킷은 얼터너티브록의 한 장르인 뉴메탈의 대표 밴드 가운데 하나다. 록에 랩과 디제잉을 가미한 강렬한 사운드를 선보여왔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2'의 주제곡 '테이크 어 룩 어라운드' 등이 수록된 3집 '초콜릿 스타피시 앤드 더 핫도그 플레이버드 워터'(Chocolate Starfish and the Hot Dog Flavored Water)는 당시 미국에서만 600만장 이상 팔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 3천5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2009년과 2014년 단독 공연을 펼쳤으며, 2013년에는 음악 페스티벌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무대를 통해 한국 팬과 만나기도 했다.
리버스는 1994년 림프 비즈킷 결성 당시 멤버 중 한 명으로, 2015년 지병으로 밴드를 떠났다가 2018년 다시 합류했다.
밴드는 "우리가 처음 함께 연주했던 그 첫 음부터 그는 결코 대체될 수 없는 빛과 리듬을 가져다줬다"며 "진정한 전설 중의 전설"이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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