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무손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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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원음 그대로의 음질을 제공하는 '무손실'(Lossless) 음원 스트리밍 기능을 프리미엄 구독자를 대상으로 국내에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무손실 음원 기능은 소프티파이 내 대부분의 음원에 적용된다. 최대 24비트/44.1㎑ FLAC 포맷을 지원한다.

스포티파이는 "기존 음원 스트리밍 대비 훨씬 풍부한 디테일과 음역대를 구현해 아티스트가 의도한 음악의 질감과 감정을 왜곡 없이 그대로 전달한다"며 "이를 통해 청취자는 CD 수준을 넘어서는 고해상도 음질로, 마치 스튜디오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형 청취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포티파이는 이용자의 청취 경험을 개인화하고 풍부하게 만들고자 꾸준히 기능을 고도화해왔다.

여러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잼'(JAM), 개인의 취향과 순간에 따라 음악을 추천하는 '데이리스트'(daylist), 맞춤형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스포티파이 믹스'(Spotify Mixes), 친구들과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블렌드'(Blend) 등을 선보였다.

구스타브 길렌하마 스포티파이 시장 및 구독 부문 부사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무손실 음원을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능은 음질과 사용 편의성, 명확성을 모두 고려해 설계된 만큼,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구독자들에게 진정한 원음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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