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로 가자"…한여름 무더위 날려줄 스포츠·문화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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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부터 태권도, 카약대회까지…음악회·영화제 등 다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8월 무더위를 식혀줄 각종 스포츠와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31일 시에 따르면 2∼4일 동해산업기술센터에서 제23회 전국대학복싱동아리선수권대회 겸 제20회 전국생활체육복싱토너먼트대회가 열린다.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시니어부, 베테랑부, 여자부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7∼18일 북평동 전천 둔치 일대에서는 2024 동해시 전천배 페달카약대회가 올해 처음 열린다.
청년부, 장년부, 청소년부로 구분해 부별로 남자 1인승, 여자 1인승, 혼성 2인승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24∼25일 동해체육관에서 제14회 동해무릉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천100여 명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부문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망상해변 특설부대에서는 동해 망상 비치 페스티벌 힙바다-힙해가 열린다.
가수 박상민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펼쳐지고, 바리톤 김동규 등 클래식 공연, 슈퍼비, 키드밀리 등 힙합 공연, 트로트 가수 윤수현 등이 망상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공연을 선사한다.
3일 추암해변 해암정 광장에서 '거북아, 코끼리 등 타고 놀자'라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열리고, 같은 날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제6회 한섬 감성 바닷길 음악회가 이어진다.
또 10일에는 망상 밤바다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망상 썸머 나이트 시네마와 10일과 17일에는 달빛 영화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