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365세이프타운, 단종 설화 활용 관광 이벤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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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단종 설화를 활용한 관광 이벤트를 통해 인근 영월 관광객을 태백으로 유도하는 연계 관광 마케팅에 나선다.
시는 365세이프타운에서 단종 설화를 활용한 특별 이벤트 '영월의 왕, 태백의 수호신이 되다'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단종의 육신은 영월 장릉에 머물지만 영혼은 태백산의 산신이 됐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영월에서 단종의 생애와 유적지를 둘러본 관광객이 태백을 찾아 산신령이 된 단종의 이야기를 체험하고 가족의 안전을 기원하는 관광 동선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태백시는 영월 장릉 주차장과 청령포 입구 등 주요 관광 거점에 "육신은 영월 장릉에 머물고, 영혼은 태백의 산신이 되다"라는 문구의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영월과 태백을 잇는 관광 연계를 시도할 계획이다.
또 영월 주요 관광지(장릉·청령포 등) 입장권이나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에게 365세이프타운의 케이블카와 VR 체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365세이프타운 체험관 본관 2층에는 단종 이야기를 주제로 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단종의 서사를 그림으로 풀어낸 스토리보드와 곤룡포를 입은 호랑이 캐릭터 포토존,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수호의 벽'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영월을 찾는 관광객에게 태백산 설화와 연결된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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