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과 함께 더위 탈출'…정읍 물빛축제, 오늘부터 나흘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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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기자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여름과 젊음, 힙합을 연계한 '2024 정읍 물빛 축제'가 1일부터 나흘간 전북 정읍시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대에서 열린다.
2회째인 올해 물빛 축제는 정읍천과 지난달 개장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미로분수와 연계한 축제로 기획됐다.
1일에는 걸그룹 하이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선 LED 스크린 터치 세리머니와 함께 물 축포 퍼포먼스, 힙합 가수 던말릭·김효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사흘째에는 '인디밴드계의 조상'이라 불리는 크라잉넛이, 마지막 날에는 육중완밴드가 무대를 꾸민다.
물총 싸움과 물풍선 게임 등 수중 운동회가 진행되고 워터슬라이드와 워터롤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도 설치된다.
물놀이 시설은 축제 이후인 오는 18일까지 운영된다.
이학수 시장은 "여름과 젊음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준비했다"며 "물빛 축제에서 무더위를 날리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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