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으로 무더위 싹"…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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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재기자

    10개국 32개 팀 참여…폐막 땐 이봉원 데뷔 40주년 특별공연

    2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김준호 BICF 집행위원장
    2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김준호 BICF 집행위원장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올여름 정말 무덥죠? 우리가 싹 날려버리겠습니다."

    김준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집행위원장은 2일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 이들스에서 열린 제12회 BICF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코미디 축제인 BICF는 매년 여름 국내외 코미디언들이 부산에 모여 웃음의 향연을 펼치는 행사로,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이번 BICF는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흘 동안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의 32개 팀이 참여한다.

    23일 저녁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선 국내 정상급 코미디언을 비롯해 9개국에서 온 해외 코미디언, 유튜버까지 100여명이 블루 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그룹 코요태와 DJ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 파이어 앨범 등이 축하 공연을 한다. '멜버른 스탠드업'을 포함한 외국팀들도 코미디 쇼를 선보인다.

    BICF 기간 부산 곳곳에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코미디 공연이 펼쳐진다.

    젊은 세대에 인기가 많은 팀 숏박스의 토크 코미디, 소품이나 분장 등에 의존하지 않고 입담 하나로 웃음을 일으키는 서울코미디올스타스의 스탠드업 코미디, 말을 사용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옹알스의 무언 코미디, 투깝쇼의 관객 참여형 개그 연극 등이 준비돼 있다.

    다음 달 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릴 폐막식에선 데뷔 40주년을 맞은 코미디언 이봉원이 무대에 올라 특별 공연을 한다.

    '동작그만', '북청물장수', '긴급청문회', 이주일 성대모사 등 이봉원의 코미디 인생을 망라한 리사이틀 쇼로, 그와 함께 활동했던 김학래, 이경래, 이경실, 전유성, 최양락 등도 출연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도 참석한 이봉원은 "예전에 했던 것들(코미디)을 그리워하면서 같이 이야기 나누는 것을 데뷔 40주년을 빌미로 삼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ICF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BICF 자문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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