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여름밤에 축제·야시장·영화제 즐기며 8월 무더위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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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에서 8월 무더위를 잊을 다양한 축제가 여름밤에 펼쳐진다.
진주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망경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2024 진주 M2페스티벌'이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축제 기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대학생 동아리팀과 인기 초청 가수의 수상 무대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는 푸드존과 진주진맥을 맛볼 수 있는 비어존이 운영된다.
행사 중 DJ EDM 파티를 포함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장마 등으로 7월 한 달간 휴장했던 '올뺨토요야시장'도 지난 3일부터 재개장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새로 단장한 야시장은 논개시장 아케이드 구간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문화행사로 방문객을 맞는다.
야시장 구매 고객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주진맥 브루어리 맥주 쿠폰도 제공한다.
오는 23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는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니메이션 '특수요원 빼꼼:슈퍼칩을 되찾아라'가 상영될 예정이며 책 읽어주는 엄마, 댄스 및 밴드 공연, 나이트마켓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22일에는 야간 클래식 공연 '리버나이트 진주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철도문화공원 백년마당에서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라온트리오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알라딘, 미녀와야수 OST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명곡들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8월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진주가 야간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