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창원, 인구위기 심각성 알린다…'인구 소멸 지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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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기자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KBS창원은 국토연구원과 함께 우리나라 미래 인구 100년을 분석한 인터랙티브 뉴스 페이지인 '대한민국 인구 소멸 지도'를 공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인터랙티브 뉴스 페이지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거나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웹·모바일 기반 뉴스 콘텐츠다.
국토연구원 차미숙·남기찬 박사가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페이지는 출생률과 사망률, 국내 인구 이동 등 현재 인구 추세가 유지될 경우 전국 229개 시군구의 향후 100년간 인구 변화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인구 소멸 시계'는 인구가 2만명 이하로 감소하는 '기능 소멸'과 인구가 현재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비중 소멸'까지 남은 시간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 전국 및 지역별 인구, 초등학교 입학생 수, 중위 연령, 생산가능인구 등 주요 미래 인구 지표를 다양한 시각화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
단, 이 계량모형은 전국 차원의 대규모 총량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것으로, 개별 지자체 상황 등 특수성이 반영된 것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랙티브 뉴스 페이지(https://news.kbs.co.kr/special/post072/index.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미숙 박사는 "이 페이지는 지역별 인구위기를 장기 분석해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며 "각 지역이 미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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