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올해 '이춘연 영화인상'에 박관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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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기자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한국 영화 발전에 이바지한 고(故)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부산국제영화제 '이춘연 영화인상'의 올해 수상자에 박관수 프로듀서가 선정됐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춘연 영화인상에 '세기말의 사랑', '원더랜드'의 박관수 프로듀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춘연 영화인상은 우수한 한국 영화 제작에 기여한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인 박 프로듀서는 '원더랜드'(2024), '세기말의 사랑'(2024), '69세'(2020), '꼭두 이야기'(2019), '페르소나'(2019),'마리안느와 마가렛'(2017), '사과'(2008) 등 많은 영화와 시리즈 제작에 참여했다.
올해 이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 명필름 심재명 대표, 배우 유지태, 프로듀서이자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을 역임한 권영락 대표, 정한석 프로그래머 등 5명이 맡았다.
시상식은 10월 3일 오후 8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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