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ATF서 K방송·OTT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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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미기자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4∼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TV 포럼 앤 마켓'(ATF)에서 국내 우수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5번째로 열리는 ATF는 TV, 영화, 디지털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콘텐츠 구매 및 판매, 공동 제작에서 협력을 논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행사다.
과기정통부와 KCA는 국내 작품 공동관을 운영하는 한편 5일 열리는 'K콘텐츠 다양성 쇼케이스'에서 국내 우수 기획안 5편을 소개한다.
공동관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세상에 갇힌 주인공이 현실 세계로 빠져나오는 여정을 그린 '더 도어', 한국의 대표적인 시와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스터리 스릴러 'AI 잔혹동화', 동갑내기 신혼부부의 퇴마 스토리를 그린 스릴러 '귀접'이다.
또, '대문 밖은 사파리', '린자면옥-최후의만찬', '크래시' 등 작품이 사업 매칭 지원을 받아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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