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진짜 이름찾기…정지영 감독 영화 '내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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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호기자

    염혜란 배우,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등 제작발표회

    영화 '내 이름은' 제작 발표회
    영화 '내 이름은' 제작 발표회

    [제주도의회 제공]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4·3의 올바른 이름을 찾기 위한 영화가 시민의 힘으로 제작된다.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는 제주4·3을 주제로 한 영화 '내 이름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내 이름은'은 1948년 제주4·3 당시 '정순'과 '영옥'이 얻은 트라우마가 1980년대 민주화 과정의 격랑과 진통을 거쳐 1998년에 이르러 그 모습을 다시 드러내고, 이들이 서서히 그 트라우마에 서서히 맞서 자신들을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는 오늘날 어떤 의미로 '정순'과 '영옥'의 상처가 미래 세대와 연결되는가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영화는 '부러진 화살'과 '블랙머니' 등으로 기득권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해온 정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시민덕희'와 드라마 '더 글로리', '마스크 걸' 등을 통해 캐릭터의 폭을 넓혀온 배우 염혜란이 정순 역을 연기한다.

    제작 발표회에는 정지영 감독과 배우 염혜란, 이은 명필름문화재단 이사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하성용 제주도의회 4·3특위 위원장, 전 제주4·3연구소 이사장, 소설가 현기영 소설가, 이재정 전 경기도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시민의 힘으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시작된 '내 이름은' 프로젝트는 오피니언 리더 32인과 659명의 시민 발기인을 필두로 한 '내 이름은' 제작 범국민·범도민 후원회가 지원하고 있다.

    내년 초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 준비가 한창이다. 제작에 힘을 보태려면 내년 1월 31일까지 '텀블벅 펀딩(https://tumblbug.com/naeireumeun'에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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