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역사로 남은 첫사랑의 기억…'그놈은 흑염룡' 3.5%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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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언기자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문가영과 최현욱이 서로의 첫사랑으로 호흡을 맞추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이 시청률 3%대로 출발했다.
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첫 회 시청률은 3.5%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흑역사가 돼버린 백수정(문가영 분)과 반주연(최현욱)이 16년 만에 다시 재회하는 과정이 담겼다.
어린 시절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백수정과 반주연은 채팅을 하다가 서로에게 빠져들고, 실제 만나기로 약속을 잡는다.
고등학생이던 백수정은 중학생인 반주연의 실물을 보고 생각보다 어린 모습에 실망하고, "부디 내게 사랑과 자유를 허락해 달라"며 길거리 한복판에서 고백하는 반주연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구린 데가 없다"고 쏟아낸다.
16년이 지난 후 백수정과 반주연은 직장에서 다시 만난다. 재벌 3세인 반주연은 백수정이 일하는 회사의 본부장으로 오게 되는데, 둘은 아직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그놈은 흑염룡'은 첫 회부터 빠른 전개를 보여줬다.
'중2병'에 걸린 어린 시절 반주연의 모습이 다소 유치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코믹한 연출과 서슴없이 망가지는 배우들의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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