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용평, 글로벌 한류 '용평밸리' 창립…배우 이영애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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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 특산물 소재 '케이푸드' 세계화…뷰티·패션 분야 확장
신달순 대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수익 일부는 사회 환원"
(평창=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옛 용평리조트인 모나용평㈜이 신규 사업을 위한 '용평밸리'를 만들어 한류 식품(케이푸드·K-FOOD)의 세계화에 나선다.
모나용평은 19일 강원 평창군 리조트 내에서 신달순 대표이사, 배우 이영애와 남편 정호영씨, 심재국 평창군수, 배우 박상원,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신 대표는 "국내 최고의 리조트 산업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발왕산을 중심으로 좋은 물과 공기 등 건강 요소를 더하면 고객들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이 완성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식품과 함께 뷰티, 패션 사업까지 영역을 넓혀나가 사회에 기여하는 기품 있는 용평밸리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배우 이영애씨는 신 대표의 기업 철학과 문화 발전에 뜻을 같이하고자 창립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온 이씨는 "모든 부모가 마찬가지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건강하고 좋은 세상을 남겨주고 싶은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창립 기념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발왕산 최정상에 조성한 천년 주목 숲길을 투어하는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모나 용평은 현재 운영중인 레저 산업뿐 아니라 'K-FOOD 문화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앞서 모나용평은 2020년부터 식품사업부를 신설하고 발왕산에서 자생하는 산수국차, 자일리톨 등 천연감미료를 활용한 설탕, 아스파탐 등 인공 화학 첨가물이 없는 건강한 음식을 주제로 사업을 벌여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발왕산 막걸리'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넣지 않아 대중에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발왕산에서 나오는 물인 발왕수를 활용한 김치와 장, 수국의 단맛을 활용한 빵과 아이스크림 등 웰빙 식품으로 사업기반을 다져왔다.
올해 용평밸리 창립을 통해 본격적인 출시 제품은 '매운 황태라면'과 '발왕산 수국차 울금 즉석밥', '기품은 유기농 발왕산 수국차 RTD 음료' 등이다.
모나 용평은 현재 대학, 기업, 연구기관, 친환경 지역업체와 협력해 연구와 개발을 진행 중이며, 발왕산 식품연구소도 설립해 직접 친환경 식품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을 만든다.
신 대표는 "용평밸리 판매수익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며 "모든 제품 개발에는 발왕산 지역의 천연 특산물을 활용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균형 있는 발전과 상생을 가장 중요한 기업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