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영화로 물드는 속초 '국제음식영화제' 23일 개막
작성자 정보
- 먹튀잡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 조회
- 목록
본문
도시 전체를 영화관으로…동네음식영화상영관 '마실씨네' 첫선
(속초=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국내 유일의 국제음식영화제인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Sokcho International Food Film Festival)가 23∼26일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의 가게 10곳이 상영관으로 참여해 속초 전역이 영화와 음식으로 가득 채워진다.
올해로 두 번째인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속초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와 풍부한 세계의 음식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3일 오후 속초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선 시네마 콘서트와 스페인 미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후 26일까지 국내·외 음식 영화를 선보이는 음식 본색, 먹으면서 보는 먹보관, 관객 참여형 맛있는 토크, 국제 단편선과 한국 단편 경선이 4일간 진행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늘려 SIFFF 푸드 시네마 랩, 북&시네마, 시네마 매점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소상공인 등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제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동네음식영화상영관 '마실씨네'는 소호카페앤스튜디오, 밥테일베이커리, 디어플레이트, 초원행, 사잇, 갯배피자 등 10곳이 상영 공간이 된다.
영화제에서 상영한 단편을 다시 만나는 형식이다.
이병선 이사장은 20일 "국내 유일의 국제음식영화제를 개최하는 속초시가 올해는 동네음식영화상영관 마실씨네를 더해 도시 전체가 영화관이자 축제의 장이 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고 관광객이 어느 곳에서든 속초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