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뉴비트 "겁내지 않고 도전하는 태도가 우리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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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라우더 댄 에버'로 컴백…"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 세계에"
"데뷔 전 100㎞ 함께 걸으며 팀워크 다져…당시 먹은 삼계탕 잊지 못해"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나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메시지는 전 세계를 관통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니앨범 '라우더 댄 에버'(LOUDER THAN EVER)처럼 더 큰 목소리로 저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박민석)
신인 보이그룹 뉴비트가 6일 정오 첫 미니앨범 '라우더 댄 에버'를 발매하고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다가간다.
뉴비트는 최근 연합뉴스 사옥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며 "우리의 음악을 듣는 분들이 자신감을 얻고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비트는 3월 정규앨범 '로 앤드 래드'(RAW AND RAD)로 데뷔한 그룹이다. 멤버는 오디션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했던 박민석과 그룹 TO1 출신 전여여정을 포함해 홍민성·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 등 7명이다.
이들은 2000년대 초반 유행한 팝 알앤비(R&B)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4곡을 신보 '라우더 댄 에버'에 실었다. 포부와 자신감을 표현한 '룩 소 굿'(Look So Good)과 세상을 향한 외침을 담은 '라우드'(LOUD)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전여여정은 "지난 앨범에서는 힙합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타격감이 느껴지는 랩에 집중했다면, 이번 앨범은 리듬감을 살린 곡으로 채웠다"며 "연음 처리나 곡을 부드러우면서 짜릿하게 만드는 그루브에 신경을 썼다"고 소개했다.
해외 팬을 겨냥해 가사를 전부 영어로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앨범 제작 과정에서는 미국으로 건너가 유명 프로듀서 닐 오먼디와 함께 곡을 녹음하기도 했다. 오먼디는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아서, K팝 그룹 에스파·트와이스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다.
홍민성은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꼈고, 녹음하는 마음가짐도 달랐다"며 "잘해야 한다는 강박을 조금 내려놓고 하고 싶은 것을 해보겠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뉴비트는 고대하던 데뷔 이후로도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일과가 끝나면 멤버들끼리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고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리우는 "연습생 시절에는 데뷔만 하면 엄청난 변화가 생길 줄 알았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생 때와 다름없이 연습에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팬들과 소통하려는 노력도 더해졌다"고 돌아봤다.
서로를 향한 팀워크도 나날이 돈독해지고 있다. 멤버들은 데뷔 전 2박 3일간 강원도 원주에서 서울까지 100㎞를 걷는 도전에 나섰던 것이 팀워크 형성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최서현은 "당시 데뷔를 앞두고 식단을 관리하던 시기여서 배가 무척 고픈 상태로 걸었다"며 "첫날 밤에 먹었던 삼계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민석은 "뉴비트를 뉴비트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도전정신과 팀워크"라며 "서로를 믿는 전우애와 겁내지 않고 의욕적으로 도전하는 마음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청량한 콘셉트의 음악도 시도해보고 싶다는 뉴비트는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강렬한 인상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라우더 댄 에버'는 8개월 동안 저희가 이를 갈고 준비한 결과물입니다.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조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