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팝 허브로 떠오른 번개장터…"사인 앨범 한장 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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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방문자 300% 증가한 1천320만명…신규 가입 1위 인도네시아

    번개장터 '2025 글로벌 K-팝 트렌드 리포트' 공개

    번개장터 2025 글로벌 K-팝 트렌드 리포트 발간
    번개장터 2025 글로벌 K-팝 트렌드 리포트 발간

    [번개장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리커머스 테크 플랫폼 번개장터가 글로벌 K-팝 열기에 힘입어 국내 연예인들의 '글로벌 굿즈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번개장터가 발간한 '2025 글로벌 K-팝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가수를 포함해 인기 연예인들과 연계된 상품 거래가 크게 늘었으며 이를 중심으로 이용자 수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번개장터 이용자 국가는 지난해 235개국에 달했다.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300% 증가한 1천320만명으로 집계됐다.

    연간 번개장터에 등록된 상품 수는 모두 3천440만개로, 1분당 평균 65.4개의 상품이 새로 올라왔다.

    전체 국가 중 인도네시아는 신규 가입자 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판매액 기준으로는 미국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대륙별 거래 비중은 북미가 51.7%로 가장 높았고, 유럽(19.4%)과 아시아(19.1%)가 뒤를 이었다.

    연간 총배송 거리는 약 1억 895만km에 이르렀다.

    예년과 비교해 K-팝 스타 굿즈 거래도 더욱 활발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그룹 NCT가 상품 등록과 판매량에서 1위를 유지했다.

    미국에서는 스트레이 키즈(10.3%), 영국에서는 BTS(12.1%), 독일에서는 에이티즈(11.8%)가 각각 판매량 정상에 올랐다.

    특히 빅뱅 대성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은 글로벌 수집가 사이에서 2천773달러(한화 약 396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번개장터는 지역별 수요 차이에 따라 K-팝 스타 굿즈가 고부가가치 자산으로 탈바꿈하는 '가치 차익'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올해는 국경을 허무는 공격적인 인프라 확장을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덕질을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리커머스 테크 인프라'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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