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울주군 아동권리영화제' 올해 처음 개막…"인식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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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영화 '콘'·'이세계소년' 상영…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아동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울산아동권리센터와 함께 '2024년 울주군 아동권리영화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에서는 올해 처음 열리는 아동권리영화제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울주군청 문수홀과 로비에서 개막한다.
행사는 개회식, 영화 상영, 아동권리 토크,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아동학대 및 예방 유공자 5명에게 표창을,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울산아동권리센터에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영화는 단편 영화 '콘'(기후 위기), '이세계소년'(발달장애아동) 등 2개 작품이 상영된다.
아동권리 토크에서는 이세계소년의 김성호 영화감독과 아동단체 관계자, 청소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속 아동권리와 발달장애 아동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부대행사로는 아동권리 옹호와 아동권리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열리고, 워크북을 활용한 아동권리 기본교육이 마련되며, 영화 관련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아동권리영화제를 울주군에서는 처음 열게 됐다"고 말했다.
1959년 11월 20일 유엔 아동권리선언이, 1989년 11월 20일에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각각 채택됐다.
이 협약은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핵심으로 아동의 기본권과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국가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1년 이 협약을 비준한 데 이어 2003년부터는 11월 20일이 들어있는 주(週)를 '아동권리주간'으로 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