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최신작 5편 부산국제영화제서 첫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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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민기자
    영화 '보통의 가족' 스틸컷
    영화 '보통의 가족' 스틸컷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한국 영화 최신작 5편이 10월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관객들을 처음으로 만난다.

    27일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에 따르면 한국 상업 영화 최신작 및 대표작을 프리미어로 상영하는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서 소개할 영화 5편을 선정했다.

    전선영 감독의 '폭로: 눈을 감은 아이',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 김성제 감독의 '보고타', 김민수 감독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조선호 감독의 청춘영화 '청설' 등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된다.

    '폭로: 눈을 감은 아이'는 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살인사건을 계기로 재회하게 된 범인과 형사의 복잡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로 영화 '파친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김민하와 '박열'의 최희서가 호흡을 맞췄다.

    '폭로: 눈을 감은 아이'
    '폭로: 눈을 감은 아이'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겪는 상황을 담고 있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주연을 맡아 묵직한 연기를 펼치며 빈틈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드라마 시리즈를 미리 선보이는 '온 스크린' 섹션에서는 한국 작품 4편과 해외 작품 2편을 선정해 일부 회차를 상영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 개막해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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