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 아티스트는 오마이걸…7년간 여름에만 4억회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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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유행곡은 '스티키'…헤이즈 '비도 오고 그래서'는 비오는날 인기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또 물보라를 일으켜∼"
'돌핀'(Dolphin),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등 히트곡을 남긴 그룹 오마이걸의 노래가 여름에만 4억회 가까운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멜론은 2017년부터 집계한 자체 데이터를 토대로 여름철 히트곡과 관련한 통계를 발표했다.
오마이걸을 여름철 대표 아티스트로 조명한 멜론은 집계 기간 여름철인 6∼8월에만 624만8천명의 이용자가 이들의 음악을 총 3억9천만회 들었다고 밝혔다.
오마이걸을 대표하는 노래로는 '던 던 댄스', '돌핀', 여름이 들려', 살짝 설렜어' 등 4곡이 꼽혔다.
4곡은 여름철 약 2억1천만회 스트리밍되어 오마이걸의 여름철 전체 스트리밍에서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여름이 들려'는 전체 스트리밍 횟수 대비 여름철 스트리밍 비중이 46.3%에 달했다.
올여름 인기를 끄는 곡으로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스티키'(Sticky)가 선정됐다.
발매 당일 멜론 일간차트 113위로 진입한 '스티키'는 점차 인기를 끌어올려 최고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 곡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는 비가 오는 날씨에 스트리밍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렸던 지난 6월 29일에는 하루 만에 일간 차트 순위가 143계단 올라 114위를 기록했다.
멜론은 여름철을 대표하는 노래 30곡으로 구성한 플레이리스트도 공개했다.
2020년 발매돼 39일 연속 일간차트 정상을 유지한 싹쓰리(유재석·이효리·비)의 '다시 여기 바닷가'를 비롯해 그룹 레드벨벳의 '빨간 맛', 듀스의 '여름 안에서' 등이 여름 대표곡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멜론이 선정한 여름철 플레이리스트는 멜론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