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윤계상·고민시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내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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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언기자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 등이 뭉친 넷플릭스 새 시리즈가 내달 중 베일을 벗는다.
넷플릭스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내달 23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1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김윤석은 펜션 주인 전영하를, 윤계상은 과거의 모텔 주인 구상준을 연기한다. 고민시는 전영하의 펜션에 이상할 만큼 집착하는 유성아 역을 맡고, 이정은은 강력반 에이스 출신의 파출소장 윤보민으로 변신한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을 만든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모 감독은 "의아하겠지만 '부부의 세계'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작업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비슷했다"며 "두 작품 모두 숨 막히는 갈등과 몰아치는 감정을 느껴 마치 엄청난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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