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로 다시 만난 김병철·윤세아의 '완벽한 가족', 8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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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언기자
2년 만에 부활한 KBS 수목드라마…박주현·김영대·윤상현 등도 출연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김병철과 윤세아가 KBS 새 수목드라마에서 부부로 다시 만난다.
KBS는 김병철·윤세아 주연의 '완벽한 가족'을 수목드라마로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KBS가 2022년 종영한 '진검승부'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수목드라마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병철은 겉보기엔 차갑고 이성적이지만 딸을 위한 마음은 누구보다 큰 최진혁을, 윤세아는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뜨거운 모정을 지닌 하은주를 연기한다. 둘은 JTBC 드라마 'SKY 캐슬'에 이어 다시 한번 부부로 재회했다.
최진혁과 하은주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외동딸 최선희는 박주현이 연기하고, 최선희에게 한눈에 반한 부잣집 외동아들 박경호 역은 김영대가 맡는다. 이 밖에도 윤상현, 최예빈, 이시우, 김도현, 김명수 등이 출연한다.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을 만든 일본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가 연출을 맡았다. 내달 중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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