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데이즈' 일본 국민배우 야쿠쇼 고지 20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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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일본 도쿄 공중화장실 청소노동자의 일상을 그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영화 '퍼펙트 데이즈'의 주연배우 야쿠쇼 고지가 이달 한국을 찾는다.
12일 배급사 티캐스트에 따르면 야쿠쇼는 오는 20∼21일 한국을 방문한다. 야쿠쇼의 내한은 그가 자신의 첫 연출작 '두꺼비 기름'(2009)으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후 15년 만이다.
야쿠쇼는 국내 체류 기간 관객들과 만나 '퍼펙트 데이즈'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독일의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이 연출한 '퍼펙트 데이즈'는 도쿄 시부야구(區)의 공중화장실을 청소하는 히라야마(야쿠쇼 분)의 일상을 그리면서 관객이 삶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야쿠쇼는 이 영화에서 펼친 연기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특히 히라야마가 차를 운전하면서 감정이 북받치는 표정을 짓는 마지막 장면은 관객의 기억에 오랫동안 각인될 만한 명연기로 꼽힌다.
일본의 국민배우로 통하는 야쿠쇼는 '큐어'(1997), '우나기'(1999), '쉘 위 댄스'(2000) 등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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