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본격 흥행몰이 나선 '퓨리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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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조지 밀러 감독의 신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이하 '퓨리오사')가 개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선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퓨리오사'는 전날 5만7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9.2%)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22일 개봉과 함께 1위에 오른 '퓨리오사'는 이번 주말에도 선두를 달릴 전망이다.
인류 문명이 붕괴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 광대한 황무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광란의 질주를 그린 이 영화는 완성도 높은 자동차 추격 액션으로 호평받는 분위기다.
실 관람객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 지수는 97%,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은 8.81점으로 높은 수준이다.
마동석이 주연한 '범죄도시 4'의 뒷심도 만만치 않다. '퓨리오사'의 개봉으로 3위로 밀려났던 '범죄도시 4'는 전날 3만3천여명(21.1%)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누적 관객 수는 1천82만6천여명으로 불어났다.
신혜선·변요한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2만5천여명·15.8%)와 대만 청춘스타 쉬광한(허광한) 주연의 로맨스 '청춘 18×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8천여명·5.1%)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은 '퓨리오사'가 36.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강동원 주연의 스릴러 '설계자'(15.0%)가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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