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꽃피는 음악…올림픽공원서 '뷰티풀 민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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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도심의 음악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Beautiful Mint Life 2024·뷰민라)가 1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봄철 국내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 잡은 '뷰민라'는 이날과 오는 12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첫날인 이날에는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 로이킴을 비롯해 페퍼톤스, 불독맨션, 죠지, 너드커넥션, 한로로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 오른다.
로이킴은 6인조 구성의 풍성한 무대로 토요일 밤 88잔디마당을 가득 채운다.
실내 공연인 '카페 블로썸 하우스'에는 십센치(10CM)를 필두로 데이브레이크, 소란, 나상현씨밴드, 다섯 등이 출연한다. 또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는 설(SURL), 라쿠나, 프롬, 김뜻돌, 홈존, 우시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12일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는 헤드라이너 김성규를 비롯해 이승윤, 김필, 적재, 유다빈밴드, 오월오일 등이 출연한다.
뷰민라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김성규는 올밴드 라이브 구성으로 록과 트렌디한 곡을 섞어 청량한 무대를 꾸민다.
'카페 블로썸 하우스'에는 루시·터치드·콜드·김종현·주니·나인티오원,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는 홍이삭·옥상달빛·권순관·김수영·김현창·이희상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 콘텐츠존인 '민트스퀘어'에서는 서예교실, 멜로디언 교실,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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