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의 우주물부터 '지락실3'까지…tvN 내년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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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동욱·문가영·박보영 등 총출동…인기 예능 후속작도 눈길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국내 최초의 스페이스 오피스물 드라마부터 나영석 PD의 인기 예능 후속작까지.
tvN이 내년 콘텐츠 라인업을 3일 발표했다.
우선 내년 1월 4일 공개되는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우주인과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공효진과 이민호가 주연을 맡았고, 공효진과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함께 했던 서숙향 작가와 박신우 감독이 다시 뭉쳤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장르물이 준비돼있다.
이종석·문가영 주연의 법정 오피스물 '서초동', 이준호·금새록의 1997년도 배경 시대극 '태풍상사', 차주영·이현욱의 사극 '원경', 조이현·추영우의 풋풋한 판타지 로맨스 '견우와 선녀' 등이 내년 중 시청자들을 만난다.
유쾌한 분위기를 강조한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영화 '킬링로맨스' 이원석 감독은 이동욱, 이주빈과 손잡고 첫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오피스 로맨틱코미디 작품 '이혼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자에 울고 웃는 산골짜기 감자 연구소를 배경으로 하는 코미디 로맨스물 '감자연구소'(이선빈·강태오 주연),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작가들이 집필한 '금주를 부탁해'(최수영·공명 주연), 동명의 웹툰 원작 '그놈은 흑염룡'(문가영·최현욱 주연) 등도 내년 중 방송된다.
박보영과 박진영이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미지의 서울'을 비롯해 약값을 내기 위해 위조지폐 사업을 시작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즐거운 나의 집', 시간여행 소재의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 '폭군의 셰프' 등도 기대해볼 만하다.
예능 프로그램 라인업도 화려하다. '뿅뿅 지구오락실', '언니네 산지직송', '장사천재 백사장' 등이 후속 시즌으로 돌아오고,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스핀오프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난다(콩콩밥밥)'이 내년 2월 중 방송된다.
요리사 에드워드 리가 딸과 한국을 여행하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예능, '아파트404'의 유재석과 정철민 PD가 의기투합하는 예능, '알쓸신잡', '알쓸별잡' 등을 연출한 양정우 PD의 여행 지식 버라이어티 예능 등도 제작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