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굉장히 중요한 해…많은 것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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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플랫폼 위버스에 새해 인사…올해 멤버 전원 군 복무 마쳐
(광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4년 10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시구를 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10.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많은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제이홉은 5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25년은 모두가 활짝 만개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며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거라는 것이 25년이 주는 자연 속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좀 더 성숙하고 저에게 어울리는, 모두의 만족을 위한 플랜으로 접근하려고 한다"고도 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6월 전역한 맏형 진에 이어 팀에서는 두 번째로 같은 해 10월 전역했다. RM, 뷔, 지민, 정국, 슈가 나머지 다섯 멤버는 올해 6월 전역 또는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제이홉은 "저에게 24년은 정말 여러 가지로 만감이 교차하고 많은 감정이 갈마드는(번갈아드는) 해가 아니었나 싶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막상 전역하니 주체가 안 될 정도의 기쁨이 오갔고, 여러 일들을 하며 25년에 대한 긴장과 설렘으로 고독하게 마무리하지 않았나 싶다"며 "각자마다 다른 희로애락이 있었겠지만 잠시나마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며 24년을 위로해보고 인사를 해 본다"고 썼다.
제이홉은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여러분들의 새해 첫 발걸음을 응원해 본다"며 "힘내세요 '아미'(팬덤명), 사랑해요 '아미'"라고 팬들에게 인사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