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DJ에 '간호사 출신 가수'까지…삼일절 연휴 채울 내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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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스타 카이고·제드와 싱어송라이터 케시 잇달아 공연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유명 DJ와 '간호사 출신 싱어송라이터' 등 해외 가수들의 공연이 삼일절 연휴에 잇달아 열린다.
21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카이고와 제드, 케시는 삼일절 연휴인 2월 28일∼3월 1일 각각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달 28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노르웨이 출신 DJ 카이고의 공연이 펼쳐진다.
카이고는 2014년 데뷔해 10여년 만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스타 DJ다.
2018년 팝스타 설리나 고메즈와 함께한 '잇 에인트 미'(It Ain't Me)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국내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다.
7년 만에 내한하는 그는 지난해 발표한 앨범 '카이고'(KYGO) 수록곡과 대표곡을 들려준다. 캐나다 DJ 프랭크 워커와 노르웨이 아이돌 프로그램 출신 가수 빅토리아 나딘이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스테이'(Stay), '더 미들'(The Middle)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에 알려진 제드는 3월 1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제드는 2012년 발표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클래리티'(Clarity)로 제56회 그래미 시상식 '최우수 댄스 레코딩' 부문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낸 DJ이자 프로듀서다.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협업곡 '브레이크 프리'(Break Free)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최고 4위를 기록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제드는 2013년 단독공연으로 처음 내한한 이후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등 여러 차례 한국을 찾은 바 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또 한 번 잊지 못할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간호사 출신 가수'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케시는 3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한다.
베트남계 미국인인 케시는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며 유튜브로 작곡, 프로듀싱을 배워 2017년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 곡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몽환적인 목소리를 앞세운 음악 스타일이 인기를 얻자 2019년 아일랜드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전업 음악인으로 거듭났다.
2022년 발매한 첫 정규앨범 '가브리엘'(GABRIEL)은 빌보드 앨범차트 16위에 올랐고, 지난해 9월에는 두 번째 정규앨범 '레퀴엠'(REQUIEM)을 발표했다.
2019년 처음 한국을 찾은 뒤 2022년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지난해 발표한 싱글 '세이'(Say) 뮤직비디오를 서울 지하철과 킨텍스를 배경으로 촬영하는 등 한국을 향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