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권인하앤썬즈, 싱글 '피어나' 발매…"내일의 희망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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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성기자
'천둥호랑이' 권인하와 후배 연주자들로 이뤄진 밴드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천둥 호랑이' 권인하가 이끄는 밴드 권인하앤썬즈가 지난 5일 첫 번째 싱글 '피어나'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WE뮤직이 6일 밝혔다.
권인하앤썬즈는 보컬 권인하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박해찬과 베이시스트 한지석, 드러머 이성훈, 키보디스트 김정용 등으로 이뤄진 팀이다. 팀명에는 권인하와 밴드 멤버들의 나이 차를 반영해 '권인하와 아들들'이란 의미를 담았다.
'피어나'는 세상을 향해 멈춤 없이 달려가 새로운 내일을 피워낸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다.
권인하는 폭발적인 가성과 함께 '이대로 갈 순 없잖아'라는 투혼을 담은 노랫말을 들려준다.
권인하앤썬즈는 5년 전부터 호흡을 맞추며 권인하의 콘서트 시리즈 '포효' 무대를 꾸며왔다. 지난해에는 MBN 음악 경연 예능 '불꽃밴드'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KBS 예능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랐다.
권인하는 특유의 절규하듯 노래하는 창법 덕에 '천둥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1986년 밴드 '우리' 활동을 시작으로 '찬 비', '세상이 모두' 등의 대표곡을 남겼고,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에는 김현식, 강인원과 함께 '비 오는 날 수채화'를 불러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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