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거미집' 등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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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부문 최종 수상작, 10월 3일 시그니엘 부산 시상식서 공개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국내 최초 영화상인 부일영화상의 올해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부일영화상 사무국은 지난해 8월 11일부터 1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2024 부일영화상 16개 부문 후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작품상 후보에는 영화 '거미집', '리볼버', '서울의 봄', '잠', '파묘' 등 5편이 선정됐다.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는 김지운(거미집), 김성수(서울의 봄), 김한민(노량: 죽음의 바다), 오승욱(리볼버), 장재현(파묘) 등 쟁쟁한 충무로 감독들이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거미집'의 송강호, '서울의 봄'의 정우성과 황정민, '파일럿'의 조정석, '핸섬가이즈'의 이희준 등이 올라 경쟁을 벌인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리볼버'의 전도연, '시민덕희'의 라미란, '잠'의 정유미, '정순'의 김금순, '파묘'의 김고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남동협(핸섬가이즈), 유재선(잠), 이정홍(괴인), 정지혜(정순), 조현철(너와 나)이 선정됐다.
각본상에는 '절해고도', '파묘', '너와 나', '잠', '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고 촬영상에는 '리볼버',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세기말의 사랑', '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올해부터 유현목 영화예술상은 전문심사위원회를 통해 별도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는 본선에 오른 24편 작품의 주·조연 배우를 대상으로 관객 투표와 전문가 집단 투표 등을 통해 결정된다.
1958년 시작된 부일영화상은 2008년 부활 이후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초 영화상으로 국내 최고 영화상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영화계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영화 시상식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