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내달 첫선…"주저앉은 청년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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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하기자
'흑백요리사' 요리사 3명 '담임 셰프'로 함께 출연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실패를 겪은 이들이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낸 과제를 수행하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이 내달 첫선을 보인다.
ENA는 토요 예능 프로그램 '레미제라블'을 다음 달 30일부터 방송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레미제라블'은 어려운 환경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거나 큰 실수로 실패를 경험한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백 대표는 이날 공개된 첫 예고 영상에서 "살면서 실패를 안 겪어본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라며 "그럴 때마다 '누가 나 좀 안 도와주나' 이런 생각을 하는데, 제가 사실 그 누군가가 한번 돼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주저앉은 청년이 너무 많다"며 "그분들에게 희망을 한번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가 참가자들에게 제시할 과제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등 네 명의 요리사가 '담임 셰프'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요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네 명의 '담임 셰프' 가운데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 각각 '고기 깡패'와 '철가방 셰프',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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