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 2024' 출연한 나이비스 "저로 인해 무한 상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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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성기자
홍보대사로 참석해 데뷔곡 '던' 무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버추얼(가상) 아티스트 나이비스가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디자인 2024' 개막식 무대를 장식했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서울디자인 2024' 앰버서더(홍보대사)인 나이비스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 뒤 데뷔곡 '던'(Done)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나이비스는 "이번 서울디자인의 앰버서더가 되어 영광"이라며 "올해의 주제가 '이매진 투모로우(Imagine Tomorrow), 내일을 상상하는' 자리인 만큼 저로 인해 많은 분이 무한한 상상을 해볼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나이비스는 상상하는 내일의 모습에 관한 오 시장의 질문에 "미래에는 저와 같은 버추얼 아티스트의 활동도 보다 많아질 테고, 세계에서 사랑받는 K팝의 폭도 더 넓어질 것 같다"고 답했다.
SM의 첫 가상 아티스트인 나이비스는 플랫폼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외형을 변화시키는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다. 나이비스는 이날도 사람을 닮은 3D 캐릭터와 애니메이션풍 2D 캐릭터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데뷔한 나이비스는 AI(인공지능) 보이스 기술로 구현되는 목소리, 생성형 AI로 제작되는 콘텐츠 등을 활용해 음악, 웹툰, 게임 등으로 IP(지식재산)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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