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억짜리 아침식사' 오은영 "자수성가한 사람들 공통점 있죠"
작성자 정보
- 먹튀잡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5 조회
- 목록
본문
기업인·유명인의 아침 습관 체험하는 tvN스토리 새 토크쇼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빈손으로 시작해 큰 기업을 일으키고, 맨땅에 헤딩하듯 자기 영역을 개척해 온 사람들은 어떤 습관을 갖고 있을까.
자수성가한 인물들을 만나 함께 아침을 먹고 이들의 습관을 알아보는 tvN스토리 새 토크쇼 '백억짜리 아침식사'가 20일 처음 방송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배우 이이경이 출연자의 집을 방문해 기상부터 아침 식사까지 '모닝 루틴'(아침 습관)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은영 박사는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많은 분을 만났는데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며 "진정성을 갖고 있으며, 시간과 인연, 기회를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허투루 쓰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단순히 (출연자들의) 재력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분들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왔는지, 어떤 가치관을 가졌는지를 들여다보면서 스스로 대입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창업자 료, K-뷰티의 상징적인 인물인 정샘물, 카이스트 출신 기업가 윤송이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이 등장한다. 그만큼 섭외가 쉽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털어놨다.
박현주 PD는 오 박사를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라고 지칭하며 "출연자 섭외가 쉽지 않은 방송인데, 사실 누구나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오 박사님이다 보니 '(섭외) 프리패스'처럼 의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MC 선정 배경을 밝혔다.
아침 습관을 담아내는 방송인만큼 이른 시간에 촬영이 주로 이뤄졌다.
이이경은 "어떤 분들은 너무 일찍 일어나셔서 새벽 2시에 일어나야 했던 경우도 있었다"며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24시간을 이분들은 누구보다 알차게 쓰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PD도 "출연자 대부분 진짜 일찍 일어나시더라"며 "이것이 성공의 조건인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백억짜리 아침식사'는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 된다.